슬픈영화애니 반딧불의 숲으로 리뷰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까지 본 슬픈영화애니 중에 처음으로 절 울려버린..본지 몇년이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운이 지독하게 오랫동안 남은 반딧불의 숲으로 리뷰입니다.
반딧불의 숲으로는 워낙 유명한 명작이라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실 겁니다.
아직 이 슬픈영화애니를 못보셨다면 지금이라도 꼭 보세요. 2011년 치고는 그림체도 세련됫답니다. 남주인 "긴"은 지금 봐서도 잘..잘생겼네요.
아마 저도 긴앓이 중이지만, 다른 분들도 보셧다면 저랑 똑같이 긴 앓이 후유증을 지니고 있을겁니다. 저 고양이 가면속에 감춰진 저 잘생긴 모습..핡..♥
저런 남자친구가 있다면 지구를 구한 느낌이겠네요. 그래서 종이남친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인기 시리즈 애니인 나츠메 우인장 작가님과, 스탭들이 대거 참여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그림체가 비슷하다 셍긱 했었는데 놀랍지 않나요!? 저 혼나만 놀랐나봅니다. 아무튼 요괴인 "긴"과 인간인 "호타루"의 사랑이야기의 간단 줄거리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간단 줄거리
여자주인공인 어린 호타루는 할아버지 집에 놀러왔다가, "야마가미의 숲"에 요괴가 산다는 숲에서 길을 잃고 맙니다. 호타루는 그 숲에서 인간과 닿으면 사라져버리는 저주에 걸려버린 사람같이 생긴 요괴 "긴"을 만나게 되면서 1년에 딱 한번뿐인 여름방학이 될때마다 긴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 전개가 시작됩니다.
내맘대로
감상평
여름방학에 만나는동안 서로 닿으면 안된다는 제약 때문에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애절한 상태로 결말까지 이어져 버리니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겨주는 슬픈영화애니 입니다. 또한 스토리에 걸 맞는 아름다운 작화는 더욱더 반딧불의 숲으로를 집중할 수 있게도와주기도 합니다. 이 슬픈애니를 본다면 여자 주인공인 호타루의 성장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름방학때마다 놀러오는 여주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데요, 키가 자랄수록 긴과의 눈 높이가 같아지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눈높이가 점점 높아진 만큼 남자주인공인 긴에 향한 마음이 점점 향해지는걸 볼 수 있는 점이 관람 포인트 랍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달달한게 저도 어느새 엄마미소가 지어 집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너무 애절한 장면이 있는데요, 중요한 장면인 만큼 직접 보시라고 제가 입을 또 다물겠습니다.
총 44분이라는 짧은 단편애니이지만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어요. 좀 많이 짧은 시간에 여운이 남을 수 있을까? 했는데 심각한 여운에 으으윽..제 마음이 윽..!! 자꾸만 남네요. 반딧불의 숲으로는 배경이 여름방학이라 추운겨울에 귤 까먹으면서 보기에? 딱 이라고 생각합니다. 단편짜리 슬픈영화애니를 찾는다면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강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