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극영화 왕의남자
이때만 해도 한국사극영화의 인식이 썩 좋지 않았을때 개봉한 왕의남자 입니다.
이때 저도 왕의남자를 보고 한국사극영화가 이렇게 재미가 있을 수 있구나, 생각을 했을 정도 였으니까요. 그리고 배우 이준기가 이 영화출연을 계기로 확 떠서 지금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관객수는 12,302,831명 그중 저도 포함이기도 하죠. 아무튼 어머어마한 파급력을 자랑하는 영화 입니다. 몇번을 봐도 재미있고 멋진 영화입니다. 스포가 살짝 있는 줄거리는 공길,장생,연산군,녹수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공길이와 장생은 광대 신분 입니다. 이 둘은 지방에서 힘있는 양반놈들에게 농락을 당하는 생활을 청산하고 더 큰 놀이판을 찾아 떠나 한양으로 올라 옵니다. 뛰어난 화술력과, 카리스마와 센스를 이용해서 놀이판을 아주 휘어잡는 장생과 색기 흐르는 표정과 섬세함으로 무장한 공길은 연산과 연산의 애첩인 녹수를 풍자를 하는 놀이판을 크게 벌여 한양의 명물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큰 놀이판이 왕의 귀에 들어가게 되면서 희롱한 죄로 의금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의금부에서 문초를 호되게 당하다가 순발력으로 왕을 웃기겟다고 선언하지만 꿈쩍도 안하는 연산 입니다. 이때 공길이가 기지를 발휘를 해서 공길이 만의 앙칼진 연기 덕분에 왕은 결국 웃고 맙니다. 둘만의 공연에 만족한 연산은 궁내에 광대들의 거처를 마련해 줍니다. 그리곤 공연을 원할때 마다 할 수 있게끔 하게 됩니다. 덕분에 다른 광대들은 포식도하고 거처도 마련하게 된 셈입니다. 천한 신분인 광대에겐 좋은 음식과 편한하고 좋은 잠자리에 파티 분위기 입니다. 궁에 들어온 광대들은 신나서 탐관오리 비리를 풍자를 하는 공연을 하게되지만 중신들의 분위기가 싸늘해집니다. 왕 혼자만 즐거워 하죠. 그러다 왕이 중신중에 한명이 웃지 않는 다는 이유로 탐관오리라는 명목으로 형벌을 내리고 맙니다. 그리곤 공연장엔 긴장감이 감돌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왕의 아낌없는 총애를 받는 공길. 녹수가 의심을하며 괴롭힘을 당합니다. 공연을 할때 마다 항상 피바다가 되는 궁을 보고 흥을 잃어버린 장생은 공길에게 궁을 떠나자고 제안을 하지만 공길이는 남겠다고 선언 합니다. 그 이유는 왕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옆에서 위로해 주기 위해서 남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이를 알아버린 녹수는 계략을 꾸미게 됩니다. 계락에 말린 공길이가 음모에 씌우자 장생이 대신 벌을 받겠다고 나섭니다. 공길이를 제외한 장생 무리들은 궁을 떠나버릴려고 하고, 왕이 공길이를 총애하는걸 악용하여 죽을려 들자 육갑이가 대신 활에 맞아 죽기도 합니다. 녹수의 계략에 의해 옥에 갇힌 장생은 결국 연산은 장생의 두눈을 뽑아버리는 악행을 저지르고 맙니다. 이 장면을 정말 너무 슬펏습니다. 다시 봐도 재미있는 왕의남자 이번에 또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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