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리뷰

늑대소녀와 흑왕자 영화 츤데레 멋있어

서이의 다락방 2018. 1. 17. 02:00


제목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는 늑대소녀와 흑황자 영화입니다.

거대한 거짓말을 잘하는 늑대소녀와 잘생겼지만 까칠까칠한 츤데레 흑왕자의 이야기 입니다. 까칠해서 흑이 붙었나봅니다. 줄거리는 늑대소녀는 있지도 않은 잘생긴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며 건너편 흑왕자를 몰래 사진을 찍어서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거짓말을 하는 장면에서 부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킹카인 흑왕자에게 들키게 되어 설명을 하게 되고, 가짜 남자친구 역활을 수락하는 대신에 절대복종의 조건을 제시하게 되는게 그걸 허락하고 마는 여자주인공 입니다. 솔직히 영화에서 남주를 보면 복종할 정도로 잘생기진 않았지만 아무튼 애완견 취급을 당하며 다양한 심부름을 하며 가짜 연인 행세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상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사랑의 감정이 조금씩 터가는 이야기 입니다.

줄거리만 보면 전형적인 소녀감성이 가득 담긴 늑대소녀와 흑왕자 입니다.

남자 보다는 여성분들이 보는게 살짝 공감을 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애니로도 있는데요, 영화와 애니 둘중 하나 선택해서 보라고 하면 저는 애니를 선택 할 것 같습니다. 비주얼 부터 애니가 나으니깐요.

줄거리를 이어서 조금 보태서 말씀드리자면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한 이유는 무리에서 왕따 당하지 않기 위해서 거짓말로 급하게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는 에리카 입니다.

남주는 그녀에게 막대합니다. 아무리 에리카가 남주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인격적으로 무시를 당하면 화가 나기 마련, 이때 여주에게 접근을 하는 또다른 남자가 있습니다.

그래야 스토리가 재미가 나지요, 아무튼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뻔한 스토리가 있는데요, 남자 주인공이 아픕니다. 이때 가만히 있을 여주가 아니죠. 병문안을 갑니다.

뻔한 스토리 때문에 좀 지루하고 재미 없을 수 있어요. 저도 재미 없게 보았으니깐요.

그냥 뻔한 맛에 보는것도 재미라고 생각을 합니다.

암튼 어쩌한 계기로 인해 둘이 헤어지고, 마지막은 남주가 아주 뒤늦게서야 그녀에 대한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사방팔방 찾아 헤메이다가 발견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선물과 함께 에헴. 뽀뽀를 하게 됩니다.

뻔한 스토리에 좀 많이 지루 했지만, 이런 뻔한 내용도 잘 안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시간내서 볼만은 합니다.

시놉,연출 마음에 드는건 없었지만 현실감을 실어주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설레는 포인트라 던지 애니메이션을 영화 시간에 맞추려는 탓일진 몰라도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 오글거리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살짝 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일본영화는 그런 맛에 보기도 하니깐요. 이렇게 늑대소녀와 흑왕자 개인적인 리뷰는 여기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